명세빈 '세자매'로 이혼 2년만에 첫 복귀

입력 2010. 3. 24. 09:15 수정 2010. 3. 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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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차연 기자]배우 명세빈이 이혼 후 처음으로 브라운관에 컴백한다.SBS 관계자에 따르면 명세빈은 새 일일극 '세자매'(극본 최윤정/연출 윤류해 손재성)에서 첫째딸 은영 역을 맡아 연기자로 복귀한다.

명세빈은 2007년 초 방송됐던 MBC 드라마 '궁S' 이후 결혼과 이혼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특히 지난 2008년 결혼 5개월만에 파경을 맞은 뒤 공식적인 활동을 꺼려 왔다.

이에 2009년 4월 SBS 다큐멘터리 '기생전'의 내레이션을 맡은 적은 있지만 공식적인 연기자 복귀는 '세자매'가 처음이다.

앞서 명세빈은 MBC '잘했군 잘했어'로 복귀를 시도하다 건강 상의 이유로 하차하고 이후 MBC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출연 제의도 결국 고사했다.

'세자매'는 중년의 세자매와 젊은 세자매 2대의 자매 이야기를 밝게 그려나갈 예정이다. 명세빈에 이어 셋째딸에는 배우 조안이 발탁돼 호흡을 맞춘다.

명세빈이 맡은 첫째 은영은 공부를 잘하면서도 집안에 도움이 되기 위해 여상을 가는 캐릭터로, 남편 영호가 바람나자 이혼의 갈등을 겪는 인물이다.

'아내가 돌아왔다' 후속인 '세자매'는 3월 24일부터 첫 촬영에 돌입하며 오는 4월 1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차연 sunshine@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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