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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 피겨퀸 김연아가 할리우드 영화 '아이스 캐슬'에 모습을 비춰 화제다.

　김연아가 모습을 드러낸 '아이스 캐슬'은 2010년 북미 지역에서 개봉한 피겨 스케이트 선수의 굴곡진 삶을 다룬 최신작이다. 영화 속에 김연아가 모습을 드러낸 장면은 총 네 신 정도다.

　김연아는 극중 주인공이 훈련장에서 훈련을 받는 장면과 호텔 로비 장면에서 간접 출연(?)한다. 김연아의 피겨 포스터가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혀 나오는 것. 이번 포스터는 2008년 '죽음의 무도' 공연 당시 모습이다. 극중 스토리가 피겨 스케이터 선수의 삶을 다룬 만큼 김연아 포스터의 등장은 그의 영향력이 세계적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했다.

　김연아의 영화 등장 모습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정말 대단하다", "김연아의 인기와 인지도를 반영하는 것 같다" 등의 글을 올리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아이스캐슬'은 1979년 큰 인기를 끌었던 '사랑이 머무는 곳에'의 리메이크작으로 미쉘 콴이 해설자로 카메오 출연한 영화로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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