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연예계 데뷔 생각없다" 일축

2010. 3. 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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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제' 김연아(20·고려대) 선수가 자신의 진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오는 22일부터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세계피겨선수권대회를 앞둔 김연아 선수는 3일 오후 캐나다 토론토로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예계는 전혀 생각이 없다"고 세간의 소문을 일축했다.

이날 김연아 선수는 "진로와 관련해 프로, 연예계 등 여러 가지 얘기를 들었는데 일단 연예계는 전혀 생각이 없다"며 "세계선수권대회를 무사히 마친 뒤 앞으로 할 일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연아 선수는 "솔직히 주니어 때부터 밴쿠버(올림픽)가 끝이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선수를 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림픽이 끝났으니 내 진로에 대한 관심이 많은 건 당연하지만 시간을 두고 내가 원하는 길을 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연아 선수는 "선수로서 최고의 자리에 서봤기 때문에 결과에 상관없이 즐기면서 경기를 하고 싶다. 편안하게, 부담없이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세계선수권 2연패 도전 포부를 전했다.

한편 김연아 선수는 이날 아사다 마오의 "설욕하고 싶다"는 발언에 대해 "다른 선수들이 어떤 말을 하든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그 선수 나름대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려 노력할 것이고 나 또한 계속 잘하려고 할 거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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