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드라마 '대물' 확정..고현정과 호흡

김진오 기자 2010. 2. 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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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김진오기자] '몸짱'권상우가 드라마 '대물'에서 고현정과 호흡을 맞춘다. 권상우는 최근 드라마 '대물' 출연을 확정하고 18일 제작사 이김프로덕션과의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다.

권상우는 2008년부터 준비 중인 '대물'에 고현정과 함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지만 제작진의 내부 갈등 문제로 출연이 무산되며 한 차례 홍역을 치른바 있다.

이후 고현정이 '선덕여왕'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차기작으로 '대물'을 선택하면서 앞서 '대물'에 출연하기로 했던 권상우가 다시 캐스팅 1순위로 오르면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이김프로덕션 관계자는 "권상우 측과 출연을 결정짓고, 최종 조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대물'은 박인권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일류 제비 하류(권상우 분)가 최초의 여자 대통령을 꿈꾸는 서혜림(고현정 분)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내용이다.

MBC 편성이 가장 유력한 상태로, 이미 권상우가 출연하기로 되어있던 만큼 빠른 시일내 캐스팅 조율을 마치고 오는 6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 = TV리포트 DB김진오 기자 why@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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