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키스'부터 '수중키스'까지..키스신 BEST10

황인혜 기자 2010. 1. 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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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황인혜 기자] 29일 방송된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스타 별별랭킹 시즌2'에서는 시청자들이 뽑은 TV 속 다시 보고 싶은 키스신 베스트를 선보였다.

시청자 2,105명이 설문조사에 참가한 가운데 지난 해 종영한 화제의 드라마 '아이리스'의 '사탕키스'가 대망의 1위를 차지했다. '사탕키스'는 이병헌과 김태희가 사탕을 입으로 주고받는 키스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패러디 되는 등 큰 화제를 낳았다.

2위는 2007년 여름을 강타한 '커피프린스 1호점'의 '커밍아웃 키스'. 남장여자로 출연한 윤은혜에게 공유가 기습적으로 키스를 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당시 공유는 "네가 남자건 외계인이건 이제 상관 안해. 가보자. 갈 데까지"라는 대사로 여심을 흔들었다.

3위는 시트콤임에도 불구하고 정극 못지 않은 높은 수위로 남자친구 김용준을 불안(?)하게 만들었던 황정음과 최다니엘의 '목도리 키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앙숙커플이었던 황정음과 최다니엘은 안개가 자욱한 곳에서 로맨틱한 키스를 나눈 후 연인으로 거듭났다.

이어 2005년 삼순이-삼식이 열풍을 몰고 왔던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연상연하 키스'가 4위를 차지했다. 남자 화장실에서 김선아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격정적인 키스를 한 현빈으로 인해 대한민국 수많은 삼순이들이 밤잠을 설쳤다.

5위는 '파리의 연인'의 '입막음 키스'. 2004년 방영된 '파리의 연인'은 "애기야 가자" "내 안에 너 있다"와 같은 명대사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화제작이다. 박신양이 울먹이는 김정은의 입을 막은 '입막음 키스'는 수많은 패러디물을 만들어냈다.

한편 '여명의 눈동자' 채시라 최재성의 철조망 키스, 원빈 신민아의 커피 키스, '겨울연가' 배용준 최지우의 눈사람 키스, 에이즈 공포를 뛰어넘은 '뉴하트' 지성 김민정의 애절 키스, '무한도전' 정형돈 노홍철의 수중 키스가 10위권 안에 랭크됐다.

황인혜 기자 dlsp@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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