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담' 김남길, 새 드라마 '나쁜남자' 주인공

김예나 기자 입력 2010. 1. 12. 09:24 수정 2010. 1. 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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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김예나 기자] 2009년 MBC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배우 김남길이 2010년 첫 드라마로 이형민 PD가 연출하는 '나쁜남자'를 택했다.

'나쁜남자'는 현대인의 숨겨둔 욕망과 그것을 향해 질주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로 김남길은 극중 남성적이면서도 섹시한 매력의 건욱 역을 맡았다. 건욱은 재벌3세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대담한 남자로, 스스로의 노력보다는 자신의 치명적 매력과 놀라운 두뇌를 이용해 재벌그룹을 차지하고자 하는 욕망에 가득 차 있는 인물이다.

현재 김남길을 제외한 남녀 주인공의 캐스팅이 진행 중이며 2010년 상반기 방송을 계획으로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드라마 '나쁜남자'는 기획단계에서 일본 NHK의 자회사인 ACC(Asia Contents Center Inc.)와 공동제작 되는 한일합작 프로젝트로 일본에서 새로운 한류스타의 탄생도 기대해 볼만 하다.

한편 김남길과 의기투합하는 이형민 PD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상두야 학교 가자' '눈의 여왕' 등 섬세하고 세련된 연출력을 바탕으로 스타일리시한 영상, 진한 멜로를 그려내 대중에게 신뢰가 두텁다.

사진 = TV리포트 DB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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