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재벌3세 '나쁜남자'로 돌아온다! 2월 중 촬영 스타트!

입력 2010. 1. 11. 19:39 수정 2010. 1. 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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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선영 기자]배우 김남길이 '나쁜남자'로 돌아온다.2009년 최고의 핫이슈 인물 비담 김남길이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미사), '상두야 학교 가자', '눈의 여왕'으로 국내외에서 탄탄한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이형민 감독의 2010년 신작 '나쁜남자'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섬세한 연출력과 스타일리쉬한 영상, 보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진한 멜로 드라마로 국내 및 해외 한류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이형민 감독의 신작 '나쁜 남자'는 현대인의 숨겨둔 욕망과 그것을 향해 질주하는 나쁜남자의 이야기가 담긴 멜로 드라마이다.

기획 및 연출을 맡은 이형민 감독은 월드스타 비(정지훈)가 연기자로 데뷔한 '상두야 학교 가자'로 연출력을 인정 받았고, 수많은 '미사폐인'을 만들어내고 소지섭을 한류스타로 발돋움시킨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백상예술대상 작품상과 한국방송대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가능성 있는 재목을 발굴해 스타 연기자로 만드는 이형민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에 비추어봤을 때, MBC 드라마'선덕여왕'의 비담 역을 통해 선과 악이 공존한 입체적인 캐릭터를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낸 김남길이 이번 드라마 '나쁜남자'를 통해서는 또 어떤 신선한 매력을 보여줄 지 매우 기대된다. 김남길은 이번 작품 속에서 남성적이면서도 섹시한 매력의 건욱 역을 맡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인공 건욱은 재벌3세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대담한 남자로, 스스로의 노력보다는 자신의 치명적 매력과 놀라운 두뇌를 이용해 재벌그룹을 차지하고자 하는 욕망에 가득 차 있는 인물이다.

한편 드라마 '나쁜남자'가 더욱 기대되는 또 다른 이유는 기획단계에서 일본 NHK의 자회사인 ACC(Asia Contents Center Inc.)와의 공동제작 및 선판매가 확정됐다는 사실이다. 주연배우도 정해지지 않았던 시점에서 오로지 시놉시스와 감독만으로 드라마의 선구매를 확정한 사례는 해외세일즈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일로, 이는 해외시장에서의 이형민 감독 작품에 대한 공고한 믿음을 보여주는 일이라 할 수 있다.

현재 드라마 '나쁜남자'는 2010년 상반기 방송예정으로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김남길 외 두 명의 남녀 주인공은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물망에 올라 있으며, 곧 확정될 예정이다.

배선영 sypova@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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