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빌보드 싱글CD 판매 1위 '미국이 놀랐다'

2010. 1. 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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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남원 기자] 인기 걸그룹 원더걸스가 2009년 한해동안 북미 지역에서 가장 많은 싱글 CD 판매량을 기록하며 새해 가요계에 경사로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 해 미국에 진출한 원더걸스는 한국 가수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빌보드 팝 싱글 차트 'Hot 100'에서 76위에 오른 데 이어 한 해를 결산하는 연말 'Hot Single Sales - 싱글 CD 판매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원더걸스의 쾌거를 가장 먼저 알린 임성규 팝컬럼니스트는 "빌보드 'Hot 100 차트'는 라디오 방송 횟수(Airplay)와 싱글 CD 판매, 디지털 음원 판매 등이 합해서 정해진다. 이 가운데 'Hot Single Sales' 차트에서 머라이어 캐리, 제이지, 비욘세, 레이디 가가 등 월드 수퍼스타 들의 노래들을 뒤로 하고 원더걸스의 '노바디'가 50곡 중 정상에 오른 건 최대의 이변"이라고 평가했다.

또 그는 "아시아계 출신 다섯 소녀들이 거둔 최고의 결과이자, 한국인으로서 엄청난 긍지를 가질 일이다. 팝 종주국 미국의 한해 결산 차트에서 1위 기록의 쾌거는 올해 정식 데뷔 앨범을 발표할 그녀들이 미국 시장에서 걸 그룹 열풍을 일으킬 것을 기대하게 한다"고 원더걸스의 밝은 미래를 점쳤다.

빌보드 싱글 차트 진입이라는 쾌거를 이룬 원더걸스는 지난해 12월 9일(미국시간) 미국 지상파 방송사 FOX의 황금 시간대에 방송되는 프로그램 'So You Think You Can Dance 시즌6'에도 출연하는 등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 진출 첫 해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은 미국 최고의 보이그룹 조나스 브라더스의 전미 순회공연에 합류, 미국 대통령 영부인 미셸 오바마 등이 지켜보는 앞에서 공연할 기회를 잡는 등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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