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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근영 기자 = 성우 홍시호와 김옥경이 '2009 KBS 라디오 연기대상' 남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남자 신인상은 김태영, 여자 신인상은 최정현에게 돌아갔다. 공로상은 최수민이 차지했다.

홍시호는 'KBS 무대' '라디오 극장' 등 라디오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외화 '로스트'의 잭, '슬램덩크'의 강백호를 연기했다.

김옥경은 'KBS 무대' '라디오 독서실' 등 라디오 드라마에 출연했고, '오후의 교차로' '라디오 퀴즈쇼'를진행했다. 외화 '슈렉'의 피오나 공주, '위기의 주부들'의 나탈리를 연기했다.

18일 KBS 라디오 공개홀에서 열린 시상식은 가수 아이비와 장혜진, 유리상자 등의 축하공연과 성우들의 콩트, 장기자랑으로 꾸며졌다. 30일 오후 4시5분 한민족방송, 31일 밤 8시5분 KBS 2라디오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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