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 '탐나는도다'로 탐나는 女배우 등극 '호평일색'

2009. 9. 2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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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미혜 기자]배우 서우가 MBC 주말드라마 '탐나는도다'로 여배우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서우는 9월 27일 '탐나는도다'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탐나는도다'는 벽안의 청년 윌리엄과 동화 같은 러브 스토리를 펼쳐나간 호기심 많고 천방지축인 제주 해녀 장버진(서우 분)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탐나는도다'는 제주도의 수려한 풍광과 아기자기한 에피소드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반응을 일으켰다. 아쉬운 점은 '탐나는도다'가 30~40대 이상이 리모컨 주도권을 틀어주고 있는 주말 저녁에 방송됐던 터라 주말극 안방극장 팬의 벽을 뛰어넘어서지 못한 것.

하지만 서우는 특유의 표정 연기와 엽기발랄한 캐릭터 코드를 앞세워 '대형 스타의 탄생'이라는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더구나 서우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폭넓은 팬 층을 확보해 그 동안 쌓아올린 이미지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

서우는 수중신 등 지난 1년 동안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쳐 보였고, 감칠 맛나는 제주 사투리를 능란하게 구사했으며 귀여운 토끼 마냥 통통 튀는 발랄 코드로 젊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귀여움, 놀람, 슬픔, 순수함, 썩소 등 서우의 100가지 표정이 네티즌들 사이에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여배우임에도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표정이 하나같이 리얼하고 사랑스럽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이미혜 macondo@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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