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주연 발탁

2009. 9. 19. 12:5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인 박경림(30)씨가 뮤지컬 '헤어스프레이'의 여주인공 트레이시 역으로 캐스팅됐다. 오는 11월 28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한전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헤어스프레이'는 1960년대 초반 서민들과 흑인 노동자들이 많이 살았던 도시 미국 볼티모어를 배경으로 10대 소녀 트레이시가 역경 끝에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그린다.

작은 키에 뚱뚱한 몸매를 가진 트레이시는 TV프로그램 '코니 콜린스 쇼'에 출연해 스타가 되겠다는 야무진 꿈을 가진 아가씨다. 모두가 자신을 무시하고 얕잡아보지만 긍정적인 성격으로 편견을 이겨내고, 원하는 목표도 이루고 사랑도 얻는다.

1988년 존 워터스 감독이 만든 동명영화를 바탕으로 2002년 처음 뮤지컬이 제작됐으며, 그 해 토니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8개 부문을 휩쓸었다.

국내에서는 2007년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초연됐으며 129회 공연기간동안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박경림 씨는 미국 유학 시절 브로드웨이에서 '헤어스프레이'를 보고 반해, 미국에서만 15번이나 관람한 마니아다. 한국 초연 당시 제작사인 신시컴퍼니에서 협력프로듀서로 일하기도 했다.

박씨는 초연 당시 트레이시 역 오디션에 응시했다가 탈락했으나, 이번에 재도전해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민 기자(som@heraldm.com) [인기기사]

백지영, 2PM 재범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 전해

박효신, 10주년 콘서트 완전매진+1회 공연 추가요~

'에이트' 이현 "최고들과 붙어볼 만하죠"

폭발적 가창력 오윤혜, 애절한 발라드로 돌아오다

유재석 아빠된다, 나경은 임신 3개월째.

-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