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출연 장한나, 음악적 매력 발산.. 시청자들 매료
2009. 9. 11. 08:35
세계적인 첼리스트 장한나가 9일 방송된 MBC 오락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인간미 넘치는 행동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장한나는 어린 나이에 한국 클래식 콩쿠르 대회에 나간 뒤 모든 대회를 휩쓸고 미국으로 건너가 줄리아드 음악대학원에 다닌 천재다. 하지만, 일견 천재라고 불리는 것과 달리 방에서 소탈하고 귀여운 인간미를 보였다.
최근 첼로리스트에서 지휘자로 변신한 장한나는 최근 500권이 넘는 악보공부를 하고 있어 시간이 부족하다고 고민을 밝혔다. 장한나는 "첼로는 내 손으로 직접 소리를 만들어 내고, 지휘는 다른 사람을 통해 소리를 얻는다"며 "두 가지 모두 절대 포기하지 못한다. 그래서 시간이 모자라다"고 말했다.
장한나는 '무릎팍 도사' 출연진에게 악보 공부하는 법을 공개하며 소리로 모든 악보를 연주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장한나는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과 아낌없이 나누는 음악가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스포츠월드 황인성 기자[ⓒ 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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