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과의 추억' 안재욱 "많이 예뻐해줬다"
[TV리포트] 배우 안재욱이 자신을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한 화제작 '별은 내 가슴에' 출연은 고 최진실의 추천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안재욱은 "(최)진실 누나가 저를 적극적으로 추천을 해줬다."며 "당시 같은 소속사였는데 캐스팅 당시 (누나의) 영향이 많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지난 해 10월, 자택에서 숨진 고 최진실. 안재욱은 "작년에 누나가 그런 일이 있었을 때 장례식장에서 감독님이 '진실이가 너를 참 예뻐했다'라고 말씀하시더라."며 "왠지 모를 애틋함이 누나한테 있다."라고 고인을 그리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안재욱은 1997년 방영된 최고의 화제작 '별은 내 가슴에' 출연으로 얻은 인기가 '하루아침에 자고 일어났더니' 라는 표현이 딱 맞는 상황이었다 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야외에서 촬영을 못할 정도로 팬들이 몰려들었다."며 하루 아침에 벼락스타가 된 얼떨떨한 기분을 전했다.
또 공전의 히트를 쳤던 드라마 삽입곡 '포에버'에 대해 안재욱은 "당시 '포에버'로 첫 주만에 1위로 진입, 5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며 "몇 주만에 1위 후보에 올랐던 엄정화로부터 직접적으로 원성을 듣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황인혜 기자 / pi@pimedia.co.kr'가이드 & 리뷰' 방송전문 인터넷 미디어 'TV리포트'제보 및 보도자료 pi@pimedia.co.kr < 저작권자 ⓒ 파이미디어 TV리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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