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별은 내가슴에' 캐스팅 故 최진실 덕, 고맙다"

2009. 9. 3.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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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형우 기자]'1세대 한류스타' 안재욱이 빅히트작 '별은 내 가슴에'와 함께 연기했던 故 최진실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안재욱은 9월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자신을 톱스타로 만들어 준 1997년작 MBC '별은 내가슴 속에'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안재욱은 "자고 나니 스타가 되어있더라"며 "밖에서 촬영을 못했을 정도였다. '왜이러지?'라고 나도 놀랐다"고 회상했다.

이어 "최진실이 적극 추천해 드라마에 캐스팅됐다"며 "당시 최진실과 같은 소속사였다. 최진실이 내 연기 생활에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후 한PD와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그 PD가 '최진실이 너를 많이 예뻐한 것 알고 있느냐'고 말을 했었다"고 밝혔다.

안재욱은 '별은 내 가슴에' 종영 후 가수 활동을 한 것에 대해 "드라마가 끝나고 바로 다음 주에 음악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이어 5주 연속 1위를 수상했다"며 "당시 엄정화가 몇 주동안 활동하다 1위에 오를 타이밍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레 나온 드라마 OST 때문에 1위에 오르지 못했다. 시간이 흐른 후 엄정화가 '그때 그 가수가 나였다'고 장난스레 원성하곤 했다"고 덧붙였다.

김형우 cox109@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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