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탐나는도다' 후속 주말극 여주인공 발탁

2009. 8. 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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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민정 기자] 공포 영화 '요가학원'으로 호러퀸 변신에 성공한 유진이 MBC 새 주말드라마 '인연만들기'(가제)의 여주인공에 발탁됐다.

'인연만들기'는 현고운 작가가 쓴 두 권의 소설 '인연찾기'와 '운명사랑하기'를 합쳐서 구성한 드라마로 '춘자네 경사났네'와 '있을 때 잘해'의 장근수 PD가 연출을 맡는다.

유진은 극 중 여주인공 한상은 역을 맡았다. 한상은은 10살 때 캐나다로 이민 가 미국에서 변호사 공부를 마친 재원으로 엄마 없이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바라보며 자란 캐릭터다.

미국에서 알게 된 외국인 남자친구 알렉스와 결혼을 결심하지만 죽어도 안된다는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히고, 한국으로 쫓겨나다시피 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유쾌하게 그릴 예정이다.

'인연만들기'는 현재 주인공 상은 역의 유진 외에도 상은의 여동생 효은과 가족 등 캐스팅 작업이 한창이며 여름 특선 드라마 '탐나는도다'의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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