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동성애.. 가요계 또 다시 '노이즈 마케팅' 논란 불거지나?

2009. 8. 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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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방송연예팀 김재윤 기자]

가요계가 때 아닌 '키'와 '동성애' 논란으로 시끄럽다.여성그룹 '티아라' 멤버 전보람의 실제 키와 신인 여성듀오 '텐(TEN)'의 동성애 논란이 바로 그것이다.

먼저, 전보람의 경우 한 포털 사이트 프로필 상의 키가 164㎝로 기재돼 한바탕 논란이 일었다.

'티아라' 나머지 멤버들의 키가 164㎝에서 168㎝인 것을 감안하면, 실제 키가 155㎝ 정도로 타 멤버들과 약 10㎝차이가 나는 전보람은 키 차이가 확연히 드러날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해 전보람과 소속사측은 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전보람의 소속사측은 "보람의 키를 164㎝로 기재한 적도 없고, 포털 사이트측에 프로필 정보를 따로 보낸 적도 없다. 전 소속사 측에서 보냈던 자료를 참조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며 "의도되지 않게 논란이 일어난 것일 뿐 일부에서 제기하는 노이즈 마케팅을 먼저 시도한 적은 결코 없다"고 해명했다.

전보람 역시 "내 실제 키는 155㎝다. 한번도 내 키에 대해 숨기거나 속이려고 한 적은 없는데, 왜 내 키가 164㎝로 알려졌는지 모르겠다"며 "엄마, 아빠 모두 키가 작은 편이지만 키와 상관없이 훌륭하게 연예 활동을 하셨던 분들이다. 나 역시 '작은 고추가 맵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멤버들과의 키 차이도 무대에서의 열정으로 충분히 극복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전보람의 '키' 논란에 이어 이번엔 신인 여성듀오 '텐(TEN)'의 동성애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싱글 앨범 'Cheer Up'의 재킷 사진 중 두 사람이 야릇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이 노출된 후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동성애 코드를 담고 있는 것 아니냐', '신인 듀오를 홍보하기 위해 노이즈 마케팅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텐'의 소속사측은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코멘트하지 않겠다"고 밝혀 논란을 더욱 증폭시켰다.

하지만 소속사측은 "'텐'의 전체적인 콘셉트가 섹시하고 관능적인 이미지인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공개되지 않은 사진에는 두 멤버의 또 다른 모습을 담은 재미있는 이미지도 많다"며 "의도된 노이즈 마케팅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kjy7@cbs.co.kr

'티아라' 음원 유출…누구 잘못? 전영록 딸 전보람, 그룹 '티아라' 멤버로 합류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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