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정조국 커플, 12월 결혼 공식 발표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조은별 기자]
또 한 쌍의 스포츠스타와 연예인 커플이 탄생했다. 탤런트 김성은(26)과 축구선수 정조국(25, FC서울) 커플이 그 주인공.
김성은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23일 정오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2월 김성은, 정조국 씨가 결혼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싸이더스 측은 "12일을 결혼날짜로 염두에 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날짜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정확한 결혼날짜는 양가 부모 상의 하에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은과 정조국은 지난 해 가을, 축구 선수 백지훈과 교제 중인 슈가 출신 탤런트 박수진의 소개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네 사람은 종종 더블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 외에도 그룹 베이비복스리브의 양은지와 축구선수 이호(성남 일화)도 결혼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은지는 이미 그룹을 탈퇴하고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김성은은 올 초 SBS 예능 프로그램 '야심만만' 녹화에서 정조국과 열애를 공식인정한 바 있다. 당시 김성은은 "축구 선수로서 활동 중인 정조국에게 피해를 끼칠까 조심스러워 연애 사실을 감춰왔다"며 "지난 해 정조국이 리그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올해에는 멋진 실력을 발휘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연인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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