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가수 윙크, '결혼 못하는 남자' 깜짝 출연

이재훈 2009. 6. 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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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쌍둥이 트로트가수 '윙크'가 KBS 2TV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에 카메오로 등장한다.

윙크는 15일 첫 방송하는 이 드라마에 본업인 가수로 깜짝 출연,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극중 유명하고 화려한 패션 디자이너 매튜정(이정섭)의 파티에 축하공연 가수로 나와 쌍둥이듀오 바니걸즈의 '그 사람 데려다주오'를 열창한다.

실제 제2의 바니걸즈를 꿈꾸며 성인가요계에 데뷔한 윙크는 1집 '부끄부끄' 음반에 '그 사람 데려다주오'를 리메이크해 수록했다.

제작진 측은 "화려한 파티와 매튜정의 캐릭터 표현에 어울리는 가수를 찾다가 윙크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윙크의 드라마 카메오 출연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지난달 SBS TV '시티홀'에도 트로트가수로 출연했다.

'결혼 못하는 남자'는 동명의 일본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지진희(38), 엄정화(40), 김소은(20) 등이 주연을 맡았다.

이재훈기자 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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