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우리 노래가 '슈주' 거였다고?"

2009. 6. 5. 18:4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신인그룹 삼총사(화랑, 싸샤, 강우)가 슈퍼주니어T 선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슈퍼주니어T의 히트곡 '로꾸꺼'의 닮은꼴로 이목을 끌고 있는 삼총사의 데뷔곡 '가자'가 실제 슈퍼주니어T의 후속곡이 될 뻔했던 사연이 밝혀졌기 때문.

5일 삼총사의 소속사 관계자는 "슈퍼주니어T의 '로꾸꺼'와 삼총사의 '가자'는 모두 윤명선 작곡가의 곡으로 '로꾸거'가 공전의 히트를 치며 '로꾸거 2편'인 '가자'도 슈퍼주니어T에게 주려고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슈퍼주니어T는 '가자'의 녹음 작업까지 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방송 리허설 무대에서는 '가자'를 라이브로 불러 팬들의 호기심을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윤명선 작곡가가 댄스트로트를 소화해낼 '아이돌 프로젝트'를 구상하게 되면서 슈퍼주니어T는 신인그룹 삼총사에게 이 곡을 양보하게 됐다.

뒤늦게 사연을 접한 삼총사는 "슈퍼주니어T 형들의 곡이라니 자신감도 생기지만 부감감도 크다."며 "무엇보다 좋은 곡을 양보해 주신 형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총사는 여름 시즌을 겨냥한 여행송 '가자'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위해 현재 방송 백댄서 중 최다 인원인 30여명이 동원되는 등 꽉찬 무대 연출로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재미있는 '물 건너 온 뉴스'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 서울신문 구독신청] [ ☞ 서울신문 바로가기] [ ☞ 나우뉴스TV 바로가기]

- Copyrights ⓒ서울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