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리얼 법정드라마서 변호사 됐네

입력 2009. 5. 20. 09:07 수정 2009. 5. 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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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가 KBS 수목극 '그저 바라 보다가' 후속으로 방영되는 한국형 리얼 법정 드라마 '파트너'(가제, 연출 황의경 김원석, 극본 조정주 유미경)에서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파트너'는 한국 내 로펌 간 갈등, 법정을 둘러싼 판사, 검사 및 변호사들의 정치 역학 관계 등 한국적 법 현실을 사실적으로 다뤄 한국적 리얼리티를 확보하며, 주인공을 중심으로 에피소드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장르를 유연하게 차용해 정극, 로맨스, 미스터리 등을 넘나드는 의외적인 재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현주가 맡은 역은 변호사 '강은호'. 진실한 눈빛의 열정적인 캐릭터로 뜨거운 피와 뛰는 심장을 가진 변호사다.데뷔 이래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왔고 최근에는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의 누나로 나왔던 김현주는 이번 작품 역시 변호사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현주 본인도 자신의 또 다른 면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대본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파트너'의 남자 주인공(이태조 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KBS 새 미니시리즈 '파트너'는 5월 중 촬영에 들어가 6월 말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서병기 대중문화전문기자/wp@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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