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신봉선, 상반기 인기 개그맨 1위

2009. 5. 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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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개그맨 유재석과 신봉선이 2009년 상반기 가장 인기있는 개그맨으로 뽑혔다.

마케팅 조사연구소 리스피아르가 지난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5대 도시 13~65세 남녀 133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09년 상반기 연예인 인기도 조사에서 유재석과 신봉선이 가장 사랑받는 개그맨 1위에 올랐다.

MBC '무한도전',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 KBS 2TV '해피투게더', MBC '놀러와' 등을 진행중인 유재석은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고,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SBS '스타킹'의 MC 강호동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박 2일'의 국민 일꾼 이수근은 여성층의 높은 지지를 얻으며 3위를 기록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봉숭아학당',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에서 활동중인 한민관은 4위, '건방진 도사' 유세윤은 5위, '달인' 김병만은 6위에 랭크됐다. 그 다음은 최양락, 신동엽, 남희석 순이었다.

여자 개그맨 부문에서는 신봉선이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신봉선은 KBS 2TV '해피투게더', '코미디 희희낙락', '샴페인',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 등 버라이어티와 토크쇼를 넘나들며 맹활약 중이다.

MBC '세바퀴', '해피투게더'의 박미선은 2위, '개그콘서트-봉숭아학당'의 유행어 제조기 박지선은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개그콘서트-분장실의 강선생님'으로 인기몰이 중인 강유미, 안영미가 4, 5위를 기록했고, 김신영, 송은이, 조혜련, 이경실, 김지선 등이 그 뒤를 이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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