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판세?첫회부터 '시티홀'1위!

배국남 2009. 4. 3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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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KBS '그저 바라보다가'(이하 그바보) SBS '시티홀' 등 두편의 새 수목미니시리즈가 가세해 화려한 스타들의 전쟁터로 돌변한 수목 드라마 전쟁에서 '시티홀'이 먼저 웃었다. 그리고 '그바보'와 '신데렐라맨'이 치열한 2위 경쟁을 벌였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9일 첫방송에 들어간 '시티홀'과 '그바보'는 각각 13.9%와 8.6%의 시청률을 기록해 수목 드라마 1, 2위를 차지했다. '신데렐라맨'은 8.2%의 시청률을 기록해 3위를 기록했다. 반면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에 따르면 '시티홀'이 13.8%, '신데렐라맨'이 9.9%, '그바보'는 7.6%의 시청률을 거뒀다.

첫 방송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한 '시티홀'은 억척스러우면서 코믹한 하급공무원과 정치적 야망이 큰 엘리트 공무원간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다룰 로맨틱 코미디 '시티홀'에서 김선아는 코믹한 캐릭터 10급 공무원으로 최연소 시장이 되는 신미래역을 맡았고 6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차승원은 야망을 가진 천재관료 조국역으로 출연했다.

이날 첫 방송에선 코믹 연기의 일가를 이룬 김선아와 차승원의 코믹 연기가 시청자의 웃음보를 자극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첫회에선 조국이 지방소도시 부시장으로 내려가면서 미래와의 만남 등을 방송했는데 김선아와 차승원 등 주연과 추상미 등 조연과의 연기조화가 돋보였다.

'그바보'는 스타와 평범한 우체국 직원간의 사랑을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로 이날 첫 방송에서 연기자 데뷔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한 연기파 스타 황정민이 우체국 직원 구동백역을 맡아 특유의 탄탄한 연기력을 발휘했다. 또한 3년만에 작품에 출연하는 김아중은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한지수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첫 방송에선 한지수의 팬인 구동백이 서울시장 후보 아들과의 관계를 취재하는 기자를 피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에서 우연히 한지수와 만남는 과정과 한지수로부터 대외용 연인관계를 제의받는 장면이 내보내졌다.

한편 권상우 윤아 주연의 '신데렐라맨'은 '카인과 아벨''미워도 다시한번2009'가 끝나 시청자 눈길잡기에 나섰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시티홀'의 강풍에 밀려났다.

[수목 드라마 시청률에서 '시티홀' 이 차지한 가운데 '그바보' 와 '신데렐라맨' 이 치열한 2위싸움을 벌이고 있다.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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