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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정아 기자]공식활동을 마무리한 빅뱅이 게릴라 콘서트를 연다.

빅뱅은 26일 서울 신촌 밀리오레 광장에서 게릴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하이트 Cool 콘서트'에서 오랜만에 뜨거운 무대를 선보인다.

현재 하이트 맥주 모델로 활약 중인 빅뱅은 CF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쏘 프레시, 쏘 쿨'(So Fresh, So Cool)을 비롯해 '붉은노을' 등 다양한 히트곡으로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은 "빅뱅의 2009년 마지막 공연이라 감회가 남다르다. 쿨한 젊음의 열기를 마음껏 내뿜을 수 있는 최상의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빅뱅 외에도 국내 유명 공연팀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한울소리, 좋은친구들, 애니메이션 크루, 핫 나이트 크루 등이 출연한다.

한편, 빅뱅은 22일 올해 초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진행한 '2009 빅 쇼'(Big Show)의 라이브 앨범과 콘서트 뒷 이야기를 담은 메이킹 스토리북 '쇼, 어나더 빅 쇼'(Show, another Big Show)를 출시한다. 지드래곤, 태양은 솔로 음반 발표, 탑, 승리는 드라마 출연 등 개별 활동에 주력한 뒤 하반기 본격적인 일본 음악 시장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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