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소설 '탱고' 3만부 돌파!..'20대 女心 잡았다'

최은영 2009. 4. 7. 11:0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구혜선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많은 사랑받은 탤런트 구혜선이 이번에는 소설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일 발간된 구혜선의 소설 '탱고'가 일주일만에 3만부를 돌파하며 출판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구혜선의 '탱고'는 소설과 일러스트를 결합한 '일러스트 픽션'으로 20대 여성이 두 번의 사랑을 경험하며 여인으로 성숙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탱고'를 통해 구혜선은 사랑하고 이별하고 다시 사랑하기까지 여자의 복잡미묘한 심리변화를 리얼하게 그려냈으며, 이 같은 점이 20대 여성 독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책을 읽은 독자들은 각종 인터넷 연예 게시판에 "굉장히 솔직한 정서와 디테일한 상황 묘사가 훌륭하다(ID 중독자)" "불안한 청춘을 보내고 있는 나를 만난 것 같았다(ID Storm)" "같은 나이여서일까? 비슷한 생각과 고민, 사랑 이야기에 놀랐다 (ID hyunji69852)" 등의 글을 남기며 구혜선의 소설을 호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후속작이 나오면 또 보고 싶다! (ID leee6408)"며 벌써부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독자도 있었다.

구혜선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 도중 소설을 집필했으며, 밤샘 촬영과 교통사고를 당한 와중에도 원고가 저장된 노트북을 먼저 챙길 정도로 이번 소설에 큰 애착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꽃보다 남자'로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굳힌 구혜선은 최근 지난해 직접 연출한 단편영화 '유쾌한 도우미'가 2009 부산 아시아 단편 영화제 본선에 진출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재능을 뽐내고 있다.

▶ 관련기사 ◀

☞'카벨' 소지섭-'꽃남' 구혜선, '결혼하고 싶은 연예인' 1위

☞'꽃남' 이민호-구혜선, 프러포즈까지 지구 한바퀴 반 돌았다!

☞이민호, "구혜선과 그네 키스신, 가장 기억에 남아"

☞구혜선, "다음에는 금잔디 보다 살인마 역!"

☞구혜선, "금잔디 때문에 성격 밝아져"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이데일리 SP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