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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현유 기자] 슈가 출신 연기자 한예원(24)이 SBS 새 주말극 '인생은 아름다워'(소현경 극본, 진혁 연출)에 캐스팅돼 극중 우환(이승기)의 여동생으로 출연한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불행을 한꺼번에 만난 여자 주인공 은성(한효주)이 고난을 이겨내는 역경 극복스토리로 20대 청춘들의 사랑과 성장기를 담을 드라마.

한예원은 우환의 여동생 우정 역을 맡았다. 식품회사를 운영하는 준재벌집 둘째딸로 일보다는 쇼핑으로 하루를 보내는 철없는 아가씨. 집안에서 정해준 준세(배수빈)와의 결혼을 기다리던 중 은성(한효주)이 나타나면서 준세를 사이에 두고 은성과 쟁탈전을 벌이게 된다.

지난해 3월 SBS TV '온에어'에서 체리 역으로 화제를 모았던 한예원은 최근 MBC드라마넷 '서울무림전'이 끝난 후 영화 '백야행'에 캐스팅돼 촬영을 준비 중이다.

'인생은 아름다워' 진혁PD는 "이미 '온에어'에서 한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어서 한예원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촬영은 3월 중순부터 시작되며 '가문의 영광'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될 예정이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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