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마에' 김명민, 내일 백상예술대상 참석한다

입력 2009. 2. 26. 15:40 수정 2009. 2. 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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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남원 기자]'베토벤 바이러스'로 2008년 TV 드라마 최고의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김명민이 27일 오후 8시 50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제 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키로 결정했다.

김명민은 올해 백상예술대상의 TV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수상이 거의 확실하다는 게 방송관계자들의 전망이다. 현재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로는 '베토벤 바이러스'의 김명민을 비롯해 '에덴의 동쪽' 송승헌, SBS '일지매' 이준기, '온에어' 박용하, KBS2 '바람의 나라' 송일국 등이 올라 있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 '2008 MBC 연기대상'에서 MBC측이 김명민-송승헌을 공동수상자로 결정함으로써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항의 사태를 빚었던 사례를 감안할 때 이번 백상의 최우수연기상은 김명민 단독 수상이 유력하다.

연기 본좌로 유명한 배우 김명민은 최근 박진표 감독의 새 영화 '내 사랑 내 곁에' 출연를 촬영하면서 난치병 환자 종우 역을 맡아 10kg 안팎의 체중 감량을 감수하며 열연을 펼치는 중이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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