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스타일'로 5년만에 드라마 복귀

장서윤 2009. 2. 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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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시원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탤런트 류시원이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스타일'(극본 인은아 연출 오종록 제작 예인문화)로 드라마에 복귀한다.

류시원은 4회 세계문학상 수상작인 백영옥 작가의 '스타일'을 드라마화한 동명 작품에 캐스팅, 올 여름께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스타일'은 패션잡지사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일과 사랑을 다룬 작품으로 패션과 요리, 잡지사, 전문직이라는 트렌디한 코드를 미니시리즈 소재로 차용했다.

극중 류시원은 전직 성형외과 의사이자 레스토랑의 오너셰프인 박우진 역을 맡아 물질만능과 소비주의로 물든 대도시를 배경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열정과 고뇌,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최근 드라마 '시티홀' 캐스팅이 거론되기도 했던 류시원은 "역할이 상당히 만족스럽다"며 "5년 만의 국내 복귀작인만큼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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