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내 사랑 못난이' 안방극장 나들이, 이지아와 연기 호흡

2009. 2. 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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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세연 기자]배우 강지환이 한·일 합작 옴니버스 드라마 '텔레시네마'을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한다.강지환은 '텔레시네마' '내 사랑 못난이'(가제, 극본 오오시이 시즈카/연출 이장수) 출연이 유력한 상태다. 강지환 측 관계자는 18일 뉴스엔과의 통화에서 "강지환씨가 '텔레시네마'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최종조율 단계가 담은 상태다"고 밝혔다.

극중 남자주인공 강태풍 역에 낙점된 강지환은 '내 사랑 못난이'를 통해 1인2역에 첫 도전하는 이지아와 호흡을 맞춘다. 강태풍은 외모, 능력 등 모든 조건이 완벽한, 외모지상주의적 사고방식을 가진 인물. 하지만 사고로 뇌의 충격을 받고 시각에 이상이 생겨 미인과 추녀를 착각하게 되면서 '추녀' 왕소중(이지아 분)에게 끌리게 된다.

MBC '굳세어라 금순아' KBS 2TV '경성스캔들' '쾌도홍길동' 등을 통해 한류스타로 거듭난 강지환과 MBC '태왕사신기' '베토벤 바이러스'로 스타덤에 오른 이지아가 호흡을 맞추는 만큼 한, 일 양국 시청자들을 동시에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 사랑 못난이'는 이달 중 촬영에 돌입한다.

한편 '텔레시네마'는 이장수, 표민수, 황인뢰, 장용우, 이형민, 김윤철, 지영수 등 8명의 한국 유명 감독과 일본의 대표 작가 7명이 손을 잡고 만드는 프로젝트로 올 하반기 SBS 및 일본 아사히TV에서 동시 방영된다. 현재까지 차인표, 김선아, 동방신기 영웅재중,한효주, 안재욱, 강혜정, 이수경 등이 각기 다른 작품을 통해 연기를 펼친다.

박세연 psyon@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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