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韓-日합작드라마 캐스팅..못난이 역 도전

2009. 2. 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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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지아가 한-일특별기획 옴니버스 드라마 '텔레시네마-내 사랑 못난이'(제작사 삼화네트웍스)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1인 2역에 도전한다.

 '텔레시네마-내 사랑 못난이'는 '천국의 계단'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를 연출한 이장수 감독과 일본의 유명 작가 오오이시 시즈카가 힘을 합친 작품이다.

 이지아는 극중 누가 봐도 못 생긴 외모를 가진 동물 잡지가 기자 '왕소중' 역할을 맡았으며 코믹 멜로 연기를 펼치게 된다.

 사고로 뇌의 충격을 받고 시각에 이상이 생겨 미인와 추녀를 착각하게 되는 남자주인공에게 못생긴 소중이 절세미녀로 보이게 되고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내용.

 이장수 감독은 "한일합작 드라마인 만큼 이지아가 '태왕사신기'를 통해 일본에서도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구축하고 있어 기대된다"고 밝혔다.

 '텔레시네마'는 이장수, 표민수, 황인뢰, 장용우, 이형민, 김윤철, 지영수등 8명의 한국 유명 감독과 일본의 대표 작가 7명이 손을 잡고 만드는 프로젝트다.

 이지아 이외에 김선아, 차인표, 동방신기 영웅재중, 한효주, 안재욱, 강혜정 등이 다른 작품을 통해서 출연할 예정이다.

 <최세나 조선닷컴 ET팀 기자 > sav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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