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출연한 TV 토론 프로그램이 한 자리 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31일 시청률조사전문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0일 오후 10시부터 104분간 방송된 '대통령과의 원탁대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의 전국 집계 기준 시청률이 7%로 나타났다. 또 다른 시청률조사전문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에서의 전국 시청률은 4.9%였다.

이는 동시간대에 방송된 다른 프로그램과 비교해 가장 낮은 수치.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오후 10시대에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10.5%, KBS2 'VJ특공대'는 15.6%, KBS1 '추적 60분'은 9.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방송에서 최근 발생한 용산 철거민 참사 사태의 수습방안과 집권 후 단행한 1.19 개각, 신문방송 겸영 및 국민 통합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