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자전담반 제로' 주연 드라마 데뷔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이 로맨티스트가 되어 안방극장을 노크한다.강인은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의 드라마 < 하자전담반 제로 > (연출 이만오)로 드라마에 데뷔한다. 강인은 영화 < 순정만화 > < 꽃미남 연쇄살인사건 > 으로 스크린에 출연했다. 강인은 현재 MBC < 일요일 일요일 밤에 > 의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부부로 얼굴을 내밀고 있는 터. 새해 예능과 드라마 '두 토끼'를 한꺼번에 손에 쥐겠다는 야심이다.

강인은 이 드라마에서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커플매니저 나호태를 연기한다. 극중 그는 순정만화를 좋아하며 모든 이들에게 진정한 사랑을 찾아주겠다는 포부를 가진 신입사원으로 결혼정보회사의 특별관리부서인 하자전담반 제로에 발령 받게 된다.

강인과 함께 드라마를 이끌 남자주인공은 이태성이 맡는다. 이태성은 까칠한 훈남 스타일의 커플매니저 팀장으로 등장한다. 이태성은 MBC < 9회말2아웃 >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그룹 트랙스의 리더 제이도 이 드라마를 통해 데뷔한다.

< 하자전담반 제로 > 는 기획단계에서 일본에 먼저 팔린 화제작. 케이블 드라마서는 최초로 일본 선수출 계약을 확정 지어 달라진 케이블 드라마의 위상을 방증했었다.

< 하자전담반 제로 > 는 결혼정보회사에서 최하위 등급의 회원들을 전담하는 커플매니저 하자전담반 제로팀의 좌충우돌한 성공기를 그린다. 16부작으로 오는 2월14일 밸런타인데이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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