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산' 유오성, '꾼들의 나라'로 안방 복귀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2008. 12. 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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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스크린 컴백이 무산된 배우 유오성이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올 초 4년만의 새 영화인 '대털'(감독 유선동, 제작 프라임엔터테인먼트)을 통해 스크린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았던 유오성은 '대털'이 제작사 사정으로 최근 배우들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드라마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유오성이 컴백하는 작품은 '올인'의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 PD가 다시 만나 '올인2'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SBS 수목드라마 '꾼들의 나라'. '꾼들의 나라'에서 유오성은 주인공 정우(지성 분)의 UDT 훈련 시절 교관 잭슨리 역을 맡았다. 미국 네이비씰에서 한국의 UDT팀에 파견된 재미동포 잭슨리는 생도의 사정을 봐주지 않는 카리스마 넘치는 교관이다. 지난해 6월 종영한 SBS 드라마 '연인이여'에 출연한지 약 2년만에 드라마 컴백이다.

'대털'을 위해 3개월간 구슬땀을 흘리며 몸을 만드는 등 새영화에 큰 기대를 걸었지만 촬영 시작도 못해보고 하차했던 유오성은 내년 1월 9일부터 2개월동안 공연하는 영화 '약속' 원작의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에 송선미와 함께 캐스팅된데 이어 드라마도 복귀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유오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모바일 마이데일리 3693 + NATE/magicⓝ/ez-i- NO1.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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