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드라마 '선덕여왕' 캐스팅 확정

입력 2008. 12. 19. 09:51 수정 2008. 12. 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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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이 MBC 드라마 '선덕여왕'의 주인공 덕만공주(훗날 선덕여왕)으로 캐스팅됐다.

선덕여왕은 내년 4~5월 첫 방영예정인 50부작 대하사극 드라마로 제작진은 "그동안 '패션 70`S' '외과의사 봉달희' '화려한 휴가' '광식이 동생 광태'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하며 섬세한 여성적 매력과 아울러 캐릭터 내면의 심지를 깊이 있게 연기해온 이요원이 신라 최초의 여왕인 '선덕여왕' 역에 가장 부합한다고 판단해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요원은 극중에서 자신이 맡게 될 '선덕여왕'의 정적으로 신라시대 최고의 팜므파탈 연기를 펼쳐보일 '미실' 역의 고현정과 함께, 드라마를 이끌어갈 두 축이자 정점으로서의 그 존재감을 연기로 펼쳐낼 예정이다.

이요원의 출연을 확정지은 박홍균 PD는 이번 캐스팅 배경에 대해 "드라마의 메인 플롯이 덕만이라는 여자 아이가 온갖 시련과 시험을 거쳐 여왕이라는 자리에까지 오르게 되는 성장드라마의 구조인지라, 연출자로서 캐스팅 과정에서 가장 고민하게된 점은 덕만이 왕이 되어가는 과정에서의 재미와 정당성을 시청자들로부터 자연스럽게 인정받을 수 있는 배우의 역량과 긍정적인 이미지의 여부를 살핀 끝에 이요원이 선정됐다"며 "극 속의 배경인 신라시대를 넘어서 오늘날 한국 현실에서 필요하고 원하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들을 되짚어 생각토록 하는 계기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박세영기자/sypark@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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