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성유리 '선덕여왕' 확정 아니다" 일부 부정적 반응에 캐스팅 난항

2008. 11. 2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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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재환 기자]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의 MBC 대하사극 '선덕여왕'(극본 김영현/연출 박홍균 김근홍) 출연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일각에서는 타이틀롤 선덕여왕 역에 성유리가 캐스팅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MBC 드라마국 고위 관계자는 "성유리 이야기는 들었지만 부정적인 반응이 많아 고심 중이다. 다른 사람 중에서 물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선덕여왕'의 또 다른 여주인공에는 고현정이 확실시 되고 있다.MBC 한 관계자는 "성유리가 드라마 출연에 긍정적인 반으을 보이고 있지만 여러 측면에서 그녀가 아닌 다른 대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성유리는 당초 방송가 일각에서 선덕여왕으로 성장하는 덕만공주 역 물망에 올랐다. 고현정은 신라시대 여걸 미실 역의 캐스팅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라 27대 여왕 선덕여왕의 일대기를 드라마화한 '선덕여왕'은 웅장한 스케일의 대작 사극으로 '대장금'의 김영현 작가와 '뉴하트'의 박홍균 PD가 의기투합했다. '선덕여왕'은 내년 5월께 전파를 탄다.

이재환 star@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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