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건 '그분이 오신다' 캐스팅 재벌2세 변신

입력 2008. 11. 13. 14:41 수정 2008. 11. 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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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형우 기자]

탤런트 유건이 MBC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에 구원투수로 투입된다.

유건은 극 중 외제 스포츠카를 몰고 다니는 철 없는 재벌 아들 선우 역에 발탁됐다.

유건은 지난달 말 tvN 8부작 드라마 '맞짱' 촬영 도중 상대 연기자에게 머리를 맞고 실신한 적이 있어 이번 출연이 물거품이 될 뻔했다.

이에 대해 심엔터테인먼트는 "당시 촬영은 야외에서 진행 중이었으나 바닥에 박스를 깔아놓아 충격은 그리 크지 않았다. 유건이 그동안 피로가 누적돼 있던 상태에서 머리를 맞고 순간적으로 기절을 했던 것 같다"며 ";그분이오신다'에서는 '맞짱'과는 다른 모습을 선보일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유건은 13일 방송되는 '그분이 오신다' 24회부터 모습을 드러낸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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