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서태지 흉가서 촬영 화제, "서태지 컴퍼니서 추천"

2008. 11. 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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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국화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서태지 흉가'로 알려진 강원도 인제군 모처에서 촬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KBS 2TV '해피선데이' 1박 2일 팀은 지난 31일 '제2 회 1박 2일 혹한기 대비캠프' 촬영차 일명 '서태지 흉가'로 알려진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의 한 폐가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했다.

이날 촬영은 현장 공개로 진행됐다. 16명의 기자가 함께 했고 멤버들의 촬영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겨 언론에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을 본 서태지 팬들은 촬영 장소가 서태지 8집 앨범 관련 동영상을 찍었던 장소임을 알아챘다.

이에 '1박 2일' 연출을 맡고 있는 나영석 PD는 "혹한기 대비캠프를 위해 여러 곳을 답사했지만 적당한 장소가 없어 고민하고 있었다. 서태지 컴퍼니 측과 친분을 가지고 있었는데 당시 상황을 알고 '서태지 폐가'로 알려진 촬영 장소를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현장 답사 후 산 속에 위치한 점, 인적이 없는 점이 기획의도와 맞아 베이스 캠프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어 나 PD는 "그곳은 서태지씨의 소유도 아니고 개인 소유자가 따로 있다. 서태지 컴퍼니 측도 '서태지 흉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사람들이 많이 몰려 올 것아 집 소유주나 마을 주민에게 피해가 갈 것을 염려해 말하지 않길 원했다. PD를 제외한 모든 제작진이 이를 모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나영석 PD는 "팬들이 촬영 사진을 보고 서태지 동영상이 촬영된 곳임을 눈치챈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촬영분은 11월 9일과 16일, 2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miru@osen.co.kr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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