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그들만의 '랭킹 쇼' 드러나는 멤버들 실체

2008. 10. 28.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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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국화 기자] 무대 위에서 절도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만 보였던 동방신기 멤버들이 유쾌한 수다 한판을 벌였다. 27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게스트로 출연한 동방신기는 평소와는 다른 엉뚱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랭킹 쇼를 통해 멤버들의 숨겨진 모습이 낱낱이 공개됐다.

시아준수가 뽑은 질투의 화신 멤버-유노윤호

시아준수가 뽑은 질투가 가장 심한 멤버는 유노윤호다. 유노윤호는 "옆에서 메이크업하고 있으면 '나도 메이크업 빨리 해줘'라며 애교를 부린다"는 것이다. 막내 최강창민은 "생각이 없을 정도" 욕심이 없다. 시아준수는 최강창민 다음으로 자신이 꼽으며 "배려심이 많기 때문"이라고 호의적으로 설명해 웃음을 샀다.

이날 시아준수는 "옷 갈아 입는 거 자체가 귀찮다. 마네킹 입은 대로 그대로 입는 게 편하다"고 말하는 가 하면 이란성 쌍둥이 형과 게임하며 시간을 보낸다는 등 엉뚱한 면모를 드러냈다.

믹키유천이 뽑은 가장 화려한 연예계 인맥을 자랑하는 멤버-영웅재중

믹키유천이 뽑은 인맥이 좋은 멤버는 영웅재중, 유노윤호, 본인, 시아준수, 최강창민 순이었다. 영웅재중은 보아와 연애사까지 상담할 정도로 절친한 친구였고 박용하, 김현중(SS501), 하동균 등과 다양한 인맥을 자랑했다. 유노윤호는 온주완, 슈가 등 데뷔 전 친구로 지내며 함께 연예계 데뷔한 경우다. 시아준수는 주로 형이랑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인맥이 좁았고 최강창민은 "서태지 다음으로 만나기 힘들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칩거생활을 즐겼다. 멤버들은 "심지어 놀이터에서 혼자 술을 마신다"고 폭로했다.

영웅재중이 뽑은 가장 카사노바 기질이 다분한 멤버-최강창민

영웅재중은 "100명의 여자가 지나가면 100명의 얼굴을 다 본다"며 최강창민의 실상을 공개했다. 또 "믹키유천은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나면 동공이 커진다"고 털어놨다.

유노윤호가 뽑은 가장 돌발행동이 심한 멤버-영웅재중

유노윤호는 "영웅재중이 우리의 비밀을 가장 많이 알고 있다. 핸드폰 잃어버리면 비상사태"라며 영웅재중의 못말리는 폰카 촬영 버릇을 공개했다. 특히 욕실에서 멤버들의 모습을 돌발적으로 카메라에 담아 곤란한 경우가 많다. 이에 영웅재중은 "사랑하는 멤버들의 특별한 모습을 담고 싶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시아준수에 대해서는 "정말 특이하긴 하지만 예측 가능 하다. 준수가 사라지면 걱정이 안 된다. 으레 PC에 있겠거니 생각하고 찾아가면 실제로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동방신기는 못말리는 잠버릇과 첫 키스의 추억 등을 과감하게 공개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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