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성행위 묘사? 전혀 그런 의도 없었다"

2008. 10. 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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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정아 기자]지난 15일 발매된 비(26)의 5집 타이틀곡 '레이니즘'(Rainism)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비가 직접 작사 작곡한 '레이니즘'의 가사 중 일부가 남녀간 성행위를 묘사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는 것이다.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떨리는 니 몸 안을 돌고 있는 나의 매직 스틱(Magic stick), 더 이상 넘어갈 수 없는 한곌 느낀 바디 셰이크(Body shake), 내 몸을 느껴 버렸어"라는 부분이다.

이 노래가 성행위를 연상시킨다는 네티즌들은 '매직 스틱'(Magic stick)은 남자의 성기를 상징하고 다른 부분은 남녀간의 성행위를 묘사한 것이라는 주장을 하며 듣고 있기 민망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그런 의미로 듣지 않았다며 억지스럽다는 반응도 만만치 않다.

이에 소속사 측은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앨범은 정지훈씨가 직접 프로듀싱하고 이 노래는 지훈씨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다. 비주얼, 퍼포먼스, 노래 등 전반에 걸쳐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매직 스틱'은 이번 노래의 하이라이트 퍼포먼스인 '지팡이 춤'을 부각시키는 것이다. 성적인 의도는 절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송 3사에서 심의를 통과 했다. 음악, 퍼포먼스, 노래 등 전반적으로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 아니었겠는가. 해석은 각자의 몫이지만 성행위를 묘사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다시 한 번 말하고 싶다. 그런 생각을 했으면 그렇게 가사에 썼겠냐"고 반문했다.

또 일부 방송사에서 재심의를 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그런 의도(성행위 묘사)가 전혀 없었기에 심각하게 걱정은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happy@osen.co.kr

<사진>제이튠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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