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인간극장' 제작진 "방송중단 절대없다"

입력 2008. 9. 23. 18:45 수정 2008. 9. 2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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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형우 기자]

KBS 2TV '인간극장' 측이 '어느날 갑자기' 편에 대해 방송 중단없이 계획대로 4부작을 모두 방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간극장' 총책임자인 김용두CP는 23일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방송 중단은 절대 없다"며 "제기된 이의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 우리가 방송을 중단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23일 낮, 논란이 커지는데도 대응을 할 수 없었던 것은 제기된 문제에 대한 사실 확인을 해야 했기 때문"이라며 "관공서를 비롯해 법적인 서류를 모두 구비하고 살펴봤다. 논란이 된 의혹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김용두 CP는 첫번째로 도박 의혹에 대해서 "병원에 입원하며 환자들과 재미로 고스톱 등을 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해외나 전문도박장을 드나들며 도박을 한 것이 아니다. 일반인들이 즐기는 수준의 게임을 했을 뿐이다"고 해명했다.

사고 보상금 10억설에 대해서도 "보상금은 정확히 1억4,900만원이다. 이후 지체보상금까지 합해 약 2억원정도 됐다"며 "2001년 사고가 나 약 5년간 치료를 받으며 소송비용과 치료부대비용으로 이 금액을 모두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부부관계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전하며 "전처와 이혼한 것은 2004년 8월16일이다. 물론 이전부터 알고 있던 사이였던 것은 맞지만 이혼 후 가까워져 2004년 10월부터 사실상 동거에 들어갔다. 아이는 9월 임신해 다음해 7월3일 출산했다"고 말하며 "결혼은 2005년 10월 했다. 임신한 시기와 정황을 살펴보면 불륜을 말하기엔 어렵지 않은가"라고 되물었다.

전처와의 재산 관계에 대해선 "전처에겐 전재산을 준 것이나 진배없다"며 "전처와 공동명의로 간석1동에 소유하고 있던 아파트를 2005년 4월 무상증여 형태로 넘겨줬다. 전처는 이를 2억6천만원에 매각했다. 또 전처와 사이에서 빌라가 있었지만 부채자산이었다"고 말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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