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vs바람의나라vs베토벤 첫 정면승부 승자는?
입력 2008. 9. 12. 08:18 수정 2008. 9. 12. 08:18
[뉴스엔 이현우 기자]
SBS '워킹맘' KBS 2TV '바람의 나라' MBC '베토벤 바이러스'가 동시간대 첫 맞대결을 펼쳤다.11일 방송 3사 수목극 3파전에서는 '베토벤 바이러스'가 다소 열세를 보이며 2강 1약 구도를 형성했다.
10일 나란히 첫 방송을 시작한 '바람의 나라'와 '베토벤 바이러스'는 '베토벤 바이러스'가 2010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한국-북한전 생중계방송 관계로 한시간 늦은 오후 11시대에 방송돼 기대했던 첫 맞대결을 피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본격적인 첫 맞대결에서 '워킹맘'은 15.5%로 1위를 수성했고 '바람의 나라'가 15.1%를 기록해 그 뒤를 바짝 따르고 있다. '베토벤 바이러스'는 11.4%를 기록해 다소 주춤한 상태다.
정면승부를 피했던 10일 첫 방송에서 동시간대 방송된 '워킹맘'과 바람의 나라'가 각각 15.6%, 14.7%, 한시간 늦게 방송된 '베토벤 바이러스'가 15.7%을 기록한 것에 비해 '베토벤 바이러스'의 부진이 눈에 띈다.
하지만 첫 방송 만큼은 시청률 수치에서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향후 수목극의 피말리는 접전은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다.
이현우 nobod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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