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 이동현] 일본의 AV(Adult Video: 성인영화) 스타 아오이 소라가 한국 드라마 진출을 계기로 AV 연기자 이미지를 벗고 정극 연기자로 발돋움한다.
아오이 소라는 지난 7월 열흘 남짓 한국을 방문해 드라마 촬영을 하고 돌아가 화제가 됐다. 일본 성인영화계 최고 스타의 한국 진출로 화제가 되며 노출 수위 등으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아오이 소라의 국내 데뷔작 제작자인 박준형 프로듀서는 "아오이는 출연 섭외 과정에서 '야한 드라마는 절대 안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정극 연기자 느낌을 살릴 수 있길 원했고 촬영에서도 이를 최대한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 드라마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순 없지만 노출 수위가 매우 낮다는 점은 확실히 밝힐 수 있다. 국내의 야한 케이블 드라마와 일반 정극 드라마의 중간 정도라고 보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오이의 국내 데뷔작의 방영은 8월말 정해질 예정이다. 박준형 프로듀서는 "후반 작업을 진행하면서 방영권 판매 협상도 3~4개 케이블 채널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8월말 채널이 결정되면 방영 시기도 최대한 빨리 정하겠다"고 말했다.
아오이는 2001년
그라비아 모델로 데뷔한 이후 70여편의 성인 영화에 출연하며 AV계 최고 스타로 자리 잡았다. 최근엔 한국 및 태국 등 해외 작품에 출연하며 AV 연기자 이미지 벗기에 주력하고 있다.
미히로·리오 등 AV 배우들과 함께 촬영을 마친 한국 드라마는 일본 여대생이 한국을 방문해 겪는 일을 다룬다. 아오이 등 3명이 각각 한편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마지막편에서는 함께 등장하는 4부작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이동현 기자 [kulkuri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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