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드라마·영화 모두 성공한 스타!

입력 2008. 8. 16. 14:53 수정 2008. 8. 1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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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올 들어 영화 스타들의 드라마 귀환이 이뤄지고 드라마 연기자들의 영화 진출이 속속 이뤄지고 있다.

안방으로 복귀하는 스타들 증 오랜만에 복귀한 드라마의 흥행에 성공한 스타보다 실패한 스타들이 훨씬 많다. 또한 드라마에서 활동하는 연기자 중 영화에 출연해 흥행참패의 쓰라린 맛을 보는 스타도 적지 않다.

여기에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두 개의 분야에서 모두 흥행 실패를 맛본 스타도 부지기수다.이런 가운데 올해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흥행 성공을 이룬 스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체적으로 영화나 드라마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하나의 작품만이라도 흥행의 성공을 이끌면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는 상황에서 연기자 이범수는 올해 드라마와 영화에 각각 출연해 흥행 성공을 이끌었다. 특히 이범수는 드라마나 영화의 흥생 성공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역할을 더욱 의미가 있다.

우선 올들어 드라마중 30%대의 시청률을 기록한 '온에어'의 주연으로 출연한 이범수는 이 드라마에서 스타의 매니저 역할을 인상적으로 해내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소화한 이범수는 김하늘, 송윤아, 박용하 등 공동주연을 한 스타들보다 더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범수는 지난해 첫 드라마 출연작인 '외과의사 봉달희'에 이어 '온에어'마저 연속 흥행을 성공시켜 드라마의 흥행보증 수표로 떠올랐다.

요즘 개봉 10일만인 15일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수입이 제작비 12억원을 넘어서는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공포영화'고死:피의 중간고사'의 주연 역시 이범수다.

이범수는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의문의 죽음을 맞으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이 작품에서 앞장서서 사건을 해결해가는 인자한 성격의 국어 선생님 창욱 역을 맡았다. 공포영화가 첫 출연인데도 이범수는 연기를 능수능란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영화 출연 경험이 일천한 남규리, 윤정희, 김범 등 신인 연기자들에게 연기를 지도해가며 영화를 이끌어가 이범수가 '고死'의 흥행성공의 일등공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범수는 특히 이번 영화에서 출연료를 영화시장의 침체를 감안해 대폭 자진 삭감하는 등 영화 흥행을 위해 발벗고 나서 거둔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렇게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연으로 주도적 역할을 해 두작품 모두 성공을 거둔 이범수에 대해 중견 연기자 박근형은 "드라마 연기자들이 영화에 출연해 성공을 하기 힘들과 영화스타들이 드라마에 출연해 흥행을 이끌기 힘든데 이범수가 영화와 드라마 모두 성공시킨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의미있는 성과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드라마 '온에어'와 영화 '고사'의 흥행 성공을 주도적으로 이끈 이범수.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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