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정읍 '만경대' 드라마 촬영지로 부상

2008. 8. 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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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연합뉴스) 1일 전북 정읍시 산내면 옥정호(湖)하류 만경대에서 SBS 월화드라마 제작팀이 '타짜'의 한 장면을 촬영하고 있다.

만경대는 심심산골의 자연과 아름다운 풍광을 그대로 간직해 영화 '남부군'과 SBS 드라마 '날아오르다'가 촬영됐으며, '타짜' 외에도 각종 드라마.영화 촬영을 위해 답사팀이 다녀가고 있다.

이날 촬영장면은 주인공들이 어린시절 개울가에서 물장구를 치며 노는 모습을 재연한 것으로 '타짜'의 9월 8일 첫 방영분이다.

허영만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도박판에서 벌어지는 승부사의 세계를 그린 드라마 '타짜'는 인기배우 장혁, 한예슬, 김민준 등이 출연한다.

주민 유환수(59)씨는 "옥정호수 하류에 위치한 만경대는 맑고 깨끗한 물과 구절초 군락지, 크고 작은 바위와 절벽 등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휴식처와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인기를 높다"고 말했다. (글.사진=최영수 기자).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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