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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칸〉채시라 부상 심각, '천추태후' 제작 비상

경향신문 | 입력 2008.07.28 11:57

 




채시라의 부상이 알려진 것보다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KBS 2TV '대왕세종' 후속작으로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대하사극 '천추태후'(극본 손영목, 연출 신창석) 제작에 비상이 결렸다.

'천추태후' 주연을 맡은 채시라는 지난 7월 18일 경기도 파주의 승마장에서 승마 연습 도중 낙마 사고를 당했다. 낙마 사고에도 불구하고 며칠 후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천추태후' 대본연습에 목발을 짚고 참여하는 투혼을 보였다.

채시라는 대본연습 후 집으로 귀가했는데 통증이 심해 다음날 병원에 갔다고 한다. 검진 결과 골절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해 절대안정을 위한 입원을 권고 받았다는 것. 골반과 허리쪽 부상이 심각해 8주정도 안정을 취해야 되는 상태라고 한다.

이에 따라 '천추태후' 제작진은 비상이 걸렸다. 연출자인 신창석PD는 천추태후의 역할을 소화할 연기자는 채시라 이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생각해 제작이 연기되더라도 그녀의 회복을 기다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채시라는 지난 5월부터 2달이 넘도록 매일 새벽에 나와 하루 4시간씩 맹연습을 하며 격렬한 활쏘기나 칼싸움 등 액션 연기를 익혀왔다. 그 결과 액션연기 흡수력이 대단히 빨라 연기에 필요한 부분을 거의 소화했으며 승마 습득력도 일반인들이 몇 년은 걸려야 할 실력을 거의 두 달 만에 완성했을 정도로 훌륭해 제작진의 많은 기대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 스포츠칸 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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