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류 스타' 박용하가 5,000명의 팬들과 악수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박용하는 23일 일본 도쿄의 마루노우치 도쿄국제포럼 A홀에서 <박용하 섬머 페이스 재팬 이벤트 2008> 팬미팅을 가졌다.

박용하는 이날 팬미팅 마지막 이벤트로 참석한 5,000명의 팬들과 전부 악수를 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박용하는 한결같이 자신을 지지해주는 팬들의 마음 씀씀이에 감사하는 차원으로 '5,000명 악수회'라는 이색 이벤트를 열었다.

박용하는 이날 무대에서 1년 만에 선보인 6번째 싱글 <비하인드 러브(Behind Love)>를 불렀다. 이 노래는 다음달 30일 현지에 방송될 드라마 <온에어>의 엔딩곡이다. 또 라디오 스튜디오와 응접실을 무대에 설치해 팬들과 직접 교류하는 모습을 연출하고, 유창한 일본어로 "여러분의 곁에 있고 싶다. 여러분의 영원한 친구로부터"라는 시도 낭독했다.

박용하는 지난 5일 센다이를 시작으로 일본 내 8개 도시를 돌며 10차례의 팬미팅을 가져왔다. 이로써 박용하는 한달 동안 총 2만3,000명의 팬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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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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