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스티비 원더' 멜로디 가르도트, 정규 앨범 발매

2008. 7. 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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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정아 기자]시각 장애를 딛고 데뷔와 동시에 아마존 음반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미국의 천재 재즈 보컬이자 싱어송 라이터 멜로디 가르도트(23, Melody Gardot)가 지난 7월 초, 한국에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멜로디 가르도트는 2007년에 데뷔, 데뷔곡 'Worrisome Heart'로 노라 존스의 대를 이어 갈 재즈의 신성으로 인정 받았다. 무엇보다 그녀의 인생 역전 스토리까지 함께 주목받으며 더욱 큰 감동을 일으키고 있다.

멜로디 가르도트는 1985년생으로 패션을 공부하는 평범한 여대생이었던 19세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치명적인 척추 신경 손상과 시각 장애에 이어, 단기 기억 상실증까지 걸릴 만큼 커다란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기억력 회복을 위한 음악 치료차 시작한 음악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음악은 그녀를 최고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재즈 보컬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이처럼 삶의 커다란 위기를 겪은 멜로디 가르도트는 23살의 나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만큼 깊이 있는 가사와 음악을 들려줘 음악 팬들을 더욱 놀라게 하고 있다. 부드러운 보컬 톤 속에 묘하게 섞여 있는 허스키한 음색이 음악적 질감을 더한다.

총 10곡이 수록된 멜로디 가르도트의 데뷔 앨범은 지난 3월, 발매와 동시에 아마존닷컴 음반 판매의 정상에 올랐으며 지난 6월, 빌보드의 재즈 차트 상위권을 휩쓴 것은 물론 싱글 차트 2위까지 점령했다.

happy@osen.co.kr

<사진>유니버셜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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