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바이러스' 첫촬영 "김명민 괴팍한 마에스트로 변신"

2008. 7. 1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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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현우 기자]

클래식이라는 소재와 배우 김명민의 파격변신에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는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14일 인천공항에서 첫 촬영에 들어갔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첫 촬영은 거만하고 심술궂은 세계적인 지휘자 마에스트로 강(김명민 분)이 해외에서 숱한 사건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후 10년만에 귀국하는 장면으로 "강산도 변한다는 십년인데 말야, 뭐가 변한거야 도대체" 라고 낮게 읊조리며 애견 '베토벤'과 인천공항에 들어서는 장면이다.

특히 지금까지의 젠틀하고 세련된 모습에서 괴팍하고 비인간적인 마에스트로로 180도 변화된 김명민의 모습은 탄성을 내지를 만큼 완벽에 가까웠다는 후문이다. 곱슬거리는 웨이브 머리, 검은 선글라스, 긴 바라리 코트를 걸친 김명민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안하무인의 강마에로 재 탄생된 것.

'다모' '패션70s'으로 드라마의 새로운 영상미학을 선보인 바 있는 이재규PD와 '불멸의 이순신' '하얀거탑'으로 배역과 혼연일치 되는 연기자의 진면목을 선보인 김명민, '태왕사신기'로 각종 신인 배우상을 휩쓸며 혜성같이 등장한 이지아, 성인연기자로 거듭난 장근석 외에도 이순재 송옥순 등 연기의 달인들이 뭉친 '베토벤 바이러스'는 9월 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현우 nobod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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