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밤' 김선아-이동건 강렬한 키스신 화제만발

입력 2008. 7. 8. 06:56 수정 2008. 7. 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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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선지 기자]

MBC 월화드라마 '밤이면 밤마다'의 두 주인공 김선아-이동건의 키스신이 화제다.

7일 방송된 '밤이면 밤마다' 5회분에서는 문화재 단속반원 허초희 역의 김선아와 고미술품 감정사 김범상 역을 맡은 이동건의 키스신이 두차례에 거쳐 등장하며 시청자들을 반색케 했다.

범상 덕분에 잃어버린 문화재 비해당집을 되찾게 된 초희는 고마움의 뜻으로 술을 사겠다고 제안했다. 둘 다 얼큰하게 술이 취한 상태에서 범상은 택시를 타고 직접 초희를 데려다 주겠다고 나섰다. 뒷자리에 나란히 앉아 가던 두 사람은 서로 끈적끈적한 눈빛을 나누다 격렬한 입맞춤을 하기에 이르렀다. 범상이 자신의 어깨에 기댄 초희의 얼굴을 매만지다 "당신이 뭘 원하는지 안다"는 그녀의 도발적인 말을 듣고 입맞춤을 시도한 것.

하지만 첫번째 키스신은 택시 안에서 잠이 든 범상의 꿈이었다. 꿈에서 깬 범상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초희를 바라봤고 왜 자신이 그런 꿈을 꿨는지 스스로도 의문스러웠다. 다음날 아침, 정신이 말짱해진 후 "내가 요즘 너무 금욕적으로 살아서 그런 말도 안되는 꿈을 꿨다"고 푸념하는 범상의 모습이 코믹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두번째 키스신은 꿈이 아닌 현실에서 범상이 초희에게 기습키스를 하는 것으로 그려지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초희가 광역 수사대 반장 시완(이주현 분)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범상은 은근한 질투심을 느꼈고 "단 한번도 널 남자로 본 적이 없다"는 초희의 말에 승부욕이 불탄 것.

이날 방송의 말미, 범상은 늦은 밤 야외 벤치에서 자신에게 약을 발라주는 초희에게 "지금까지 날 보면서 한번도 두근거린다거나 긴장된 적이 없었느냐"고 재차 확인했고 "그런 일은 앞으로도 절대 없을 것"이라고 답하는 초희의 팔을 잡아당겨 격렬한 키스를 시도했다. 수많은 여성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범상에게 초희의 그런 무관심이 오히려 그녀를 갖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킨 것.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날 방송된 키스신에 대한 의견들이 연이어 올라오며 김선아-이동건의 첫 키스신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한 시청자는 "조심스레 하는 달콤한 키스신도 좋지만 질투의 화신이 몸을 이끈 듯한 범상의 강렬한 키스신이 가슴을 너무 설레게 했다"며 이동건의 터프한 모습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한편 이어진 6회 방송분 예고편에서는 자신 때문에 팔을 다치게 된 범상의 집에 찾아가 직접 밥을 해주는 초희와 "강반장이 그렇게 좋냐"며 질투심을 드러내는 범상의 모습이 등장하며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을 예감케 했다.

박선지 sunsia@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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