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드라마 '2009 외인구단' 엄지 역 물망

2008. 6. 3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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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배우 이요원이 이현세 작가의 원작만화를 드라마화하는 '2009 외인구단'의 여주인공 엄지를 연기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드라마 관계자는 최근 "여자주인공 캐스팅이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라며 "이요원이 엄지 역으로 물망에 올라있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하는 '2009 외인구단'은 1980년대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이현세 작가의 원작만화에 '레드문'으로 여성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은 황미나 작가가 극본을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는 스포츠멜로물로 20여년 만에 드라마화된다. 지난해 화제속에 종영한 '태왕사신기' 배우와 제작진들이 다시 뭉쳐 사전제작으로 만든다.

당초 언론을 통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 최정원은 최근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자주인공 캐스팅은 이미 오혜성 역에 윤태영, 라이벌 마동탁 역에 박성민으로 확정됐다.

한편, '2009 외인구단' 제작사 측은 오는 7월3일 주연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라마 성공을 위한 고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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