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매' 시완의 용이 사랑 배꼽잡아

2008. 6. 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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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완이 너무 귀여웠다." [TV리포트] 용이(이준기)를 향한 시완(김무열)의 귀여운 애정이 드라마 팬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SBS '일지매'는 용이를 위기에서 구해주는 시완의 활약을 코믹하게 빚어냈다. 극초반 시완은 용이와 이복동생 시후를 괴롭히는 전형적 악역으로 그려졌던 캐릭터. 그러나 최근엔 용이의 속임수에 매회 속아 넘어가는 단순하면서도 귀여운 악동 캐릭터로 '급'호감을 받고 있다. 특히 26일 방송은 시완에 대한 호감도를 더욱 높였다. '일지매'로 활약하다 상처를 입은 용이는 저잣거리에서 나장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들킬 위험에 처했다. '일지매'라면 허리에 상처자국이 있을 것이라는 나장 시후(박시후)의 주장에 의해 '용의자'들은 옷을 벗어야 했던 것. 이때 시완이 구세주처럼 나타났다. 다리에 피가 흐르고 있는 용이의 모습을 보고 "너 다쳤냐"고 호들갑스럽게 묻는 시완. 이어 치료부터 해야겠다고 용의자들 중에 용이만 쏙 빼가려고 했다. "일지매 용의자"라며 난색을 표하는 동료 도사에게 의미심장하게 내뱉는 시완의 '폼 나는' 대사가 압권이다. "이 아인, 내 사람입니다!" 마치 여주인공을 구해주는 멋진 남주인공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시완의 활약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 시청자는 "용이 괴롭힐 땐 미웠는데 요새 시완이가 하는 짓을 보면 귀여움을 넘어 애정이 생긴다"며 "내 사람 운운하며 지켜주는 모습이 감동이었다"고 소감을 올렸다. 다른 시청자들 역시 "시완이 오늘 제대로 웃음 줬다" "알고 보니 시완은 의리 있는 남자였다"며 호응어린 소감을 올렸다. 한편, '일지매' 용이가 혹독한 무술수련을 받는 내용이 펼쳐진 이날 방송은 시청률 24.1%(AGB닐슨 조사)를 기록, 수목극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사진=방송화면중) [하수나 기자 mongz11@p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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